홍포도 줄기 정리하고 예쁘게 배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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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포도는 덩굴성 다육이라
줄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게 매력이긴 한데,
너무 길어지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요.
‘어디까지 잘라야 하나?’, ‘어디다 두면 예쁠까?’ 고민되셨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줄기가 너무 길어졌다면 ‘커팅’이 필요해요
- 줄기가 20~30cm 이상 자랐다면
→ 보기에도 늘어지고, 줄기 끝이 약해지기 쉬워요.
정리 방법
- 줄기 중간 지점을 잘라주세요.
→ 보통 10~15cm 남기고 자르면 균형 잡기 좋아요. - 잘라낸 줄기는 그대로 번식에 활용 가능해요.
→ 물꽂이나 흙꽂이 하면 새 뿌리 금방 나와요.
자르고 나면 좋은 점
- 남은 줄기에서 새 가지가 분화돼서 훨씬 풍성해져요.
- 너무 길게 늘어진 느낌이 정리되고, 화분이 훨씬 단정해져요.
2. 높이 배치하면 더 예뻐요
- 홍포도는 줄기가 아래로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 높은 곳에 올려놓으면 시각적으로 훨씬 예뻐요.
추천 배치 장소
- 책장 윗단, 선반 모서리, 벽걸이 선반
- 창가 스툴 위, 싱크대 옆 선반, 화장실 창문턱
줄기가 자연스럽게 늘어지면서
공간에 흐름과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색까지 루비빛으로 물들면 진짜 고급스러워 보여요.
3. 줄기 방향도 잡아주세요
- 홍포도는 줄기가 방향 없이 막 자라기도 해요.
- 그럴 땐 살짝 유도해주는 것도 좋아요.
방법
- 줄기 끝을 화분 안으로 넣어둔다거나
- 철사 지지대나 클립, 나무 꼬치 등으로 줄기 방향을 살짝 고정
- 또는 한두 개는 따로 아래로 늘어지게 하고, 나머지는 컷팅
이렇게 해주면 훨씬 정돈돼 보이고
모양도 더 통통하고 예뻐 보여요.
4. 아래쪽 잎 정리는 선택적으로
- 아래쪽에 말라가거나 힘 빠진 잎이 있다면
→ 손으로 살살 비틀어 정리해주세요. - 잎 정리를 너무 많이 하면 빈틈 생길 수 있으니
→ 보기 싫은 잎만 부분적으로 정리하는 게 좋아요.
정리해볼게요
줄기 정리 방법
- 10~15cm 남기고 커팅
- 잘라낸 줄기는 번식용으로 활용
- 커팅 후 새순이 나오면서 더 풍성해짐
예쁜 배치 팁
- 높이 배치해서 줄기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기
- 줄기 방향은 지지대나 클립으로 살짝 정리
- 배경 밝은 곳에 두면 색도 더 돋보여요
홍포도는 줄기만 잘 정리해도
전체 분위기가 확 바뀌는 식물이에요.
늘어진 줄기를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조금만 손질하면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소품처럼 바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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