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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가 노랗게 변하거나 썩어요? 원인과 해결법 알려드릴게요

지식LOG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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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는 무한 생존력처럼 느껴지는 식물이지만, 실제로는 꽤 예민한 구석도 있어요.
특히 과습이나 빛 부족, 통풍 문제만 생겨도 잎이 금방 반응을 보이거든요.
오늘은 스투키가 노랗게 변하거나 썩는 원인과 그에 맞는 대처법을 알려드릴게요.


증상 1. 스투키 잎이 노랗게 변해요

주요 원인

  • 과습이 가장 흔한 원인이에요.
    → 흙이 마르기도 전에 물을 자주 주면 잎이 점점 노랗게 변하고,
    나중엔 밑동까지 물러지게 돼요.
  •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돼 잎이 탄 경우
    → 햇빛이 너무 강한 환경에서 오래 있으면 잎이 바래거나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 통풍이 안 되는 환경
    → 잎에 수분이 고이면 곰팡이나 부패가 생기기 쉬워요.

대처법

  • 화분에서 꺼내서 뿌리 상태 확인하기
    → 썩은 뿌리는 갈색이고, 누르면 흐물흐물해요.
  • 썩은 부분 잘라내고, 남은 건강한 줄기는 그늘에서 2~3일 말린 후 다시 심기
  • 물은 뿌리 회복될 때까지 최소 2주 이상 금지
  • 다음부턴 흙 완전 건조 후에만 물주기

증상 2. 잎이 말캉말캉해지고 썩어요

이건 거의 90% 이상이 과습이에요.

  • 화분 밑에 물이 계속 고여 있었다면 뿌리부터 썩은 거예요.
  • 겉보기엔 멀쩡해도 속은 이미 망가진 경우 많아요.

대처법

  • 화분에서 꺼내서 흙을 완전히 털고
  • 썩은 부위는 칼로 잘라내고, 베이지색·하얀 뿌리만 남기기
  • 건조한 곳에 말리기 (3일 이상 추천)
  • 새 흙 + 배수 잘 되는 화분에 다시 심기
  • 다시 자리 잡을 때까지는 물 금지

이런 실수는 피해주세요

  • 겉흙만 말랐다고 바로 물주는 습관
    → 꼭 흙 속까지 말랐는지 확인하고 주세요.
  • 화분 아래 배수구 없는 제품 사용
    → 물이 빠지지 않으면 무조건 썩습니다.
  • 습한 욕실, 통풍 안 되는 구석에 놓기
    → 공기 흐름 없으면 잎에 수분 고여서 썩기 쉬워요.

예방 팁

  • 물 줄 땐 한 번에 흠뻑, 그다음 물주기는 흙이 마른 뒤 충분히 기다렸다가
  • 화분은 항상 배수구 있는 제품 사용
  • 흙은 다육이 전용 배양토, 마사토 섞으면 더 좋아요
  • 햇빛은 은은한 간접광이 좋고,
    1~2주에 한 번씩 화분 방향 돌려주면 잎 색도 골고루 좋아져요.
  • 환기 잘 되는 공간에서 키우기

정리해볼게요

잎이 노랗게 변할 때

  • 과습, 직사광선, 통풍 부족 →
  • 썩은 부위 정리 후 말리고 다시 심기

잎이 썩고 말랑해질 때

  • 뿌리썩음 가능성 높음 →
  • 뿌리 확인 후 과감하게 잘라내고 건조 후 다시 심기

예방법

  • 물 자주 주지 않기
  • 배수 좋은 흙과 화분
  • 통풍 잘 되는 자리에서 키우기

스투키가 노랗게 되거나 말캉해지면
당황스럽지만 너무 늦기 전에만 손 보면 살릴 수 있어요.
특히 뿌리만 건강하면 다시 새순 올라오니까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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