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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샤인 번식하는 법, 잎꽂이부터 줄기꽂이까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지식LOG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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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샤인을 키우다 보면
“이거 너무 예쁜데 하나 더 키우고 싶다”,
“웃자람 생긴 김에 잘라서 번식해볼까?”
이런 생각 한 번쯤 드실 거예요.

다행히 블루샤인은 줄기꽂이(삽목), 자구 분리, 잎꽂이까지 모두 가능한 다육이예요.
지금부터 각 방법을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어렵지 않아요!


1. 줄기꽂이(삽목) – 웃자람 생겼을 때 활용하면 딱 좋아요

  • 웃자란 블루샤인의 줄기를 잘라서 새로 심으면
    머리도 새 식물로, 남은 줄기에서도 자구가 올라올 수 있어요

방법 요약

  1. 웃자란 줄기를 깨끗한 칼이나 가위로 잘라주세요
  2. 잘라낸 줄기는 그늘에서 2~3일 말려서 단면 건조
  3. 마른 흙에 살짝 꽂아 고정하고, 직광은 피해서 밝은 간접광에 두기
  4. 1~2주 후 뿌리 내리면 그때부터 아주 살짝씩 물주기 시작

  • 자른 줄기 아래쪽은 남겨두면 자구 올라올 확률 높아요
  • 잎에 물 안 튀게 조심해서 관리해주세요

2. 자구 분리 – 자연 발생한 새끼 식물 따로 키우기

  • 건강하게 키운 블루샤인 옆에 어느 날
    **작은 새끼 식물(자구)**이 올라올 수 있어요
  • 자구는 충분히 크면 독립시켜 키우는 것도 가능해요

방법 요약

  1. 자구가 손톱만큼 자라고 잎이 4장 이상 됐을 때 분리
  2. 손으로 비틀듯이 떼거나 칼로 조심히 잘라주세요
  3. 단면을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린 후 마른 흙에 살짝 심기
  4. 며칠 안정시킨 후에 물 소량으로 시작

주의할 점

  • 너무 어린 자구는 건드리지 말고 조금 더 키운 다음 분리하세요
  • 분리할 땐 어미 식물 뿌리까지 손상되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3. 잎꽂이 – 성공률은 낮지만 도전은 가능해요

  • 블루샤인은 잎이 단단한 편이라
    잎꽂이 성공률은 다른 다육이보다 약간 떨어지긴 해요
  • 그래도 조건만 맞으면 새싹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법 요약

  1. 건강한 잎을 자르거나 톡 떼어내세요 (잎자루까지 깔끔하게)
  2. 그늘에서 2~3일 말려서 단면 완전히 건조
  3. 마른 흙 위에 눕혀두고, 직광은 피하고 간접광에서 관리
  4. 뿌리나 새순 나올 때까지 분무기로 가끔 습도 유지

4. 언제 번식하는 게 좋을까요?

  • 가장 좋은 시기는 초여름(36월), 가을(9~10월)
  • 너무 더운 한여름이나 추운 겨울은 뿌리 활착이 어렵고 실패율 높아요
  • 18~25도 정도 되는 날씨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번식 방법난이도특징 요약
줄기꽂이(삽목) 쉬움 웃자란 줄기 잘라서 새 식물로, 머리·자구 둘 다 활용 가능
자구 분리 쉬움 자연 발생한 새끼 식물 분리, 안정적이고 빠르게 번식 가능
잎꽂이 중간~어려움 조건 맞으면 가능, 잎자루까지 깔끔히 따고 말려서 흙 위에 두기
번식 적기 봄·가을 18~25도 전후, 너무 덥거나 추운 날은 피하기

블루샤인은 보기만 예쁜 게 아니라
하나 키우다 보면 두 개, 세 개로 번식해서 키우는 재미도 쏠쏠한 식물이에요.
삽목도 잘 되고, 자구도 잘 올라오는 편이라
한 번 번식 성공해보면 이후에는 어렵지 않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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