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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프 분갈이 언제 해요? 흙·화분 고르는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지식LOG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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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프 키우다 보면
“화분이 좀 작아 보이는데 바꿔줘야 하나?”,
“요즘 잎이 퍼지고 물 주는 텀이 이상하게 길어졌네?”
이럴 때가 분갈이 타이밍일 수 있어요.

블루엘프는 겉은 튼튼해 보여도,
뿌리가 숨 막히면 잎이 퍼지거나 색이 흐려지고 잎끝이 무르기도 해요.
그래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흙을 갈아주는 게 좋아요.


1. 분갈이 시기 – 봄이나 가을이 가장 좋아요

  • 뿌리 내림이 잘 되는 따뜻한 계절(봄~초여름, 가을초) 추천
  •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무르고, 겨울엔 뿌리가 움직이지 않아요

추천 시기

  • 3~6월 / 9~10월
  • 분갈이 후 3일 정도 물 안 주고 말릴 수 있는 여유 있는 날씨가 좋아요

2. 이런 모습이면 분갈이 타이밍이에요

  • 흙이 오래돼서 딱딱하거나, 물이 겉에서만 흐르고 스며들지 않을 때
  • 뿌리가 화분 아래로 삐져나왔을 때
  • 잎이 잘 크지 않고, 색이 탁해지거나 잎 끝이 무를 때
  • 너무 웃자람이 생겨서 줄기 아래가 헐렁한 느낌일 때도 추천

3. 화분 고르기 – 너무 크지 않은 배수 잘 되는 화분이 좋아요

  • 블루엘프는 뿌리가 비교적 작고 얕게 퍼지기 때문에
    너무 깊거나 큰 화분은 오히려 과습 위험이 커요

추천 화분

  • 배수구멍 있는 화분 필수
  • 토분은 통기성 좋아서 무름 방지에 좋고
  • 플라스틱 화분은 가볍고 관리 쉬운데, 물빠짐에만 신경 써주세요
  • 지금 쓰는 화분보다 한 단계만 큰 사이즈로 바꾸는 게 적당해요

4. 흙 고르기 – 배수력 있는 다육이 전용 흙이 정답이에요

블루엘프는 물이 고이면 바로 잎끝부터 무르기 시작해서
흙만 잘 선택해도 반은 성공입니다.

추천 흙 배합

  • 시중 다육이 전용 흙 그대로 사용 가능
  • 직접 배합할 땐
    마사토 6 : 상토 3 : 펄라이트 1 비율 추천
  • 통풍력 좋은 제올라이트, 난석 살짝 섞어주는 것도 좋아요
  • 너무 촉촉한 배합(보습력 있는 상토 위주)은 피해주세요

5. 분갈이 순서 – 천천히, 잎 건드리지 말고 조심조심

  1. 식물을 조심히 꺼내고, 뿌리에 붙은 흙을 살살 털어주세요
  2. 썩은 뿌리나 검게 된 부분은 깨끗한 가위로 잘라냅니다
  3. 새 화분 바닥에 배수층(난석, 굵은 마사토) 깔기
  4. 식물 중심 잡고, 흙을 부드럽게 채워서 고정
  5. 분갈이 후엔 최소 3일 물 주지 말고, 밝은 그늘에서 안정시켜 주세요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항목요약 내용
시기 봄~초여름, 가을초 (3~6월, 9~10월)
분갈이 신호 흙 딱딱함, 뿌리 나옴, 잎 퍼짐, 물 안 스며들 때 등
화분 고르기 배수구멍 있는 작고 얕은 화분, 과습 방지를 위해 한 단계만 크게
흙 선택 마사토+상토+펄라이트(6:3:1), 다육이 전용흙도 OK
분갈이 후 관리 3일 이상 물 안 주기, 직광 피하고 통풍 잘 되는 밝은 그늘에서 회복시키기

블루엘프는 분갈이 한 번만 잘해줘도
잎이 더 탄탄해지고, 색도 훨씬 선명하게 살아나요.
특히 분 무는 여름 전에 한 번 정리해주면
한여름 무름 걱정도 줄일 수 있어서 정말 추천드리는 작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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