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이 번식하는 법, 잎꽂이부터 자구 분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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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이는 정말 예쁜 만큼 하나만 키우긴 아까운 식물이죠.
몽글몽글하고 분 날리는 그 잎이 너무 예뻐서
“잎 하나로 번식 안 될까?”, “옆에 붙은 새끼는 떼서 키울 수 없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다육이 번식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라우이는 기본만 알고 하면 생각보다 잘 되는 편이에요.
지금부터 잎꽂이와 자구 번식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잎꽂이 – 잎 하나로도 새 라우이가 자라나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됩니다.
- 다만, 라우이는 분이 있는 예민한 잎이라
잎이 쉽게 찢어지거나 실패하는 경우도 많아요
방법 요약
- 건강한 잎을 깨끗하게 톡 떼어주세요
(잎자루까지 매끈하게 떨어져야 성공률 높아요) - 그늘에서 2~3일 말려주세요
단면이 마르기 전에 흙에 닿으면 썩을 수 있어요 - 마른 흙 위에 잎을 살짝 얹어두기만 하면 돼요
절대 심지 마시고 그냥 눕혀만 주세요 - 직광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관리
- 뿌리와 새순이 올라올 때까지 분무기로만 가볍게 습도 유지
주의할 점
- 물은 절대 잎에 직접 주지 마세요. 분이 다 날아갑니다
- 새순이 나오더라도 조금 클 때까지는 물을 최소화해야 무르지 않아요
2. 자구 분리 – 옆에서 나온 아기 라우이 활용하기
- 라우이는 자구(작은 새끼 식물)가 옆에서 나올 때가 있어요
- 이 자구는 충분히 크면 따로 떼어 독립시킬 수 있어요
방법 요약
- 자구가 잎이 4장 이상 생기고, 손톱만큼 커졌을 때 분리
- 손이나 칼로 살짝 비틀듯이 분리
- 단면을 하루 정도 말린 뒤, 마른 흙에 살짝 꽂아주세요
- 뿌리가 내릴 때까지 물은 주지 말고 밝고 서늘한 곳에 두기
팁
- 자구가 너무 작을 때 떼면 실패 확률 높아요
- 뿌리 없이도 자라는 경우 많지만, 습기 조절에 특히 민감하니 통풍도 꼭 챙겨주세요
3. 번식 시기 –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
- 라우이는 봄~초여름, 가을 초입까지가 적기예요
- 여름 한복판이나 겨울엔 뿌리활착이 잘 안 되고 썩기 쉬워요
추천 온도대
- 18~25도 전후,
- 공기 잘 통하고 햇빛은 은은하게 들어오는 곳이 좋아요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번식 방법난이도설명 요약
잎꽂이 | 중간 | 깨끗하게 떼고 마른 흙 위에 올리기, 분무로 습도만 살짝 |
자구 분리 | 쉬움 | 옆에 붙은 아기 식물 충분히 크면 조심히 떼어서 독립시키기 |
번식 시기 | 봄~가을 | 여름·겨울은 피해주기, 뿌리 활착 잘 되는 계절에 진행하기 |
라우이는 민감한 식물이긴 하지만,
조건만 잘 맞추면 생각보다 번식도 잘 되는 식물이에요.
특히 자구는 크기만 잘 보고 떼어내면 거의 실패 없이 독립 가능하니까
하나 키우다 보면 금세 두세 개로 늘어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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