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티 인 핑크 번식하는 법! 잎꽂이보다 자구 떼기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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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인 핑크 키우다 보면
“이거 너무 예쁜데 하나 더 만들 수 없을까?”,
“잎 하나 떨어졌는데 다시 자랄 수 있을까요?”
이런 생각 한 번쯤 하게 되죠.
다행히 프리티 인 핑크는 잎꽂이도 되고, 자구 번식도 가능한 다육이예요.
다만 요령을 조금 알아야 실패 없이 번식할 수 있어요.
오늘은 두 가지 방법 다 알려드릴 테니,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도전해보세요!
1. 자구 번식 – 가장 쉬운 번식법이에요
자구란, 모체 식물 옆에 새로 돋아난 아기 식물이에요.
프리티 인 핑크는 시간이 지나면 잎 사이 아래쪽에서 작게 자구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요.
어떻게 떼어낼까요?
- 자구가 어느 정도 커져서 잎이 4~5장 이상 생겼을 때가 적기예요
- 깨끗한 칼이나 손으로 살짝 비틀듯이 조심스럽게 분리해 주세요
- 자른 단면은 그늘에서 하루 정도 말려주고, 마른 흙에 살짝 꽂아주세요
- 처음엔 물 주지 말고, 1~2주 정도 지나서 분무로 가볍게 물 주세요
팁
- 자구가 작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충분히 커졌을 때 떼는 게 좋아요
- 떼고 난 뒤 모체도 잠시 휴식이 필요하니 과습 주의!
2. 잎꽂이 – 잎 하나로도 새 식물이 가능해요
잎꽂이는 말 그대로 잎 하나를 따서 새로 뿌리와 새순이 나게 하는 방법이에요.
프리티 인 핑크도 가능하지만, 다른 에케베리아보다 성공률이 조금 낮은 편이에요.
잎꽂이 방법
- 건강한 잎을 아래쪽에서 하나 ‘톡’ 하고 떼어주세요
(잎이 깨끗하게 떨어져야 뿌리가 잘 나요. 찢어지면 실패 확률 높아져요) - 그늘진 곳에서 2~3일 정도 단면을 말려주세요
(습한 흙에 바로 얹으면 썩을 수 있어요) - 마른 흙 위에 잎을 살포시 눕혀주세요
(심지 말고 그냥 올려두는 느낌으로) - 직광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 아래에 두고
흙 겉면만 분무기로 가끔 가볍게 뿌려주세요 - 2~3주 지나면 잎 밑에서 작은 뿌리 또는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팁
- 물 주는 건 새순이 보이고 뿌리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부터 시작!
- 너무 급하게 환경 바꾸지 말고 천천히 관리해 주세요
3. 번식 시기 – 언제 하면 좋을까요?
- 봄~초여름, 가을 초입까지가 가장 좋아요
- 여름엔 더워서 썩기 쉽고, 겨울엔 뿌리 안 나요
- 기온 18~25도 사이, 환기 잘되는 환경이면 딱 좋습니다
요약해드릴게요
번식 방법난이도특징 및 팁
자구 떼기 | 쉬움 | 옆에서 자란 아기 식물 분리, 성공률 높고 생장 빠름 |
잎꽂이 | 중간 | 잎 깨끗하게 떼고 말린 뒤 마른 흙 위에 올려두기, 인내심 필요 |
시기 | 봄·초여름·가을 | 너무 덥거나 추운 계절엔 비추천, 뿌리 내림 어려움 |
프리티 인 핑크 번식은
시간은 조금 걸려도, 하나의 식물이 두 개가 되고 세 개가 되는 신기한 경험이에요.
특히 자구 떼기 같은 경우엔 거의 실패 없이 쏙쏙 늘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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