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네크리스 키우는 법! 햇빛이랑 물만 잘 맞춰도 쑥쑥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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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네크리스는 줄기가 주렁주렁 늘어지고
빛 받으면 보라빛으로 물드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인 다육이에요.
특히 행잉플랜트로 예쁘게 기르기 좋은 아이라 인기가 많죠.
근데 생각보다 예민한 면도 있어서
“왜 잎이 축 처지죠?”, “줄기가 너무 길어져요”, “색이 안 나와요”
이런 고민도 자주 듣게 되는 식물이에요.
오늘은 루비네크리스 처음 키우실 때
꼭 알아야 할 관리법 – 햇빛, 물, 흙, 통풍을 간단하고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햇빛 – 색과 건강을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 루비네크리스는 햇빛을 정말 좋아하는 다육이에요
- 빛이 부족하면 잎이 초록으로만 자라고, 줄기가 웃자랄 수 있어요
- 반대로 햇빛이 충분하면 진한 자주빛으로 물들고, 잎도 짱짱해져요
관리 팁
- 하루 4~6시간 이상 밝은 빛을 보여주세요
- 실내라면 남향 창가나 베란다, 실외라면 반양지~직광도 좋아요
- 여름철 강한 직광엔 잎이 탈 수 있으니 반그늘에서 관리해 주세요
2. 물주기 – 겉은 말랑해 보여도 물은 조심해야 돼요
- 루비네크리스는 다육이답게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무르고 썩을 수 있어요
- 겉흙만 말랐다고 주지 말고, 화분 아래까지 완전히 마른 걸 확인하고 물 주세요
관리 팁
- 물은 흙이 바짝 말랐을 때 한 번에 듬뿍!
- 여름엔 고온다습하니까 물 주는 간격 더 길게 가져가야 해요
- 물 준 후엔 받침에 물 고이지 않도록 꼭 확인해 주세요
3. 흙 – 배수만 잘되면 반은 성공이에요
- 루비네크리스는 습한 흙을 싫어해서, 배수 잘되는 흙이 정말 중요해요
- 마사토, 펄라이트, 난석 등 물 빠짐 좋은 흙을 섞어주는 게 좋아요
추천 배합
- 다육이 전용 배합토
- 직접 만들 땐 마사토 6 + 상토 3 + 펄라이트 1 정도로 맞추시면 돼요
- 화분은 작고 얕은 플라스틱보다 통기 잘 되는 토분 추천드립니다
4. 통풍 – 햇빛보다 더 중요할 때도 있어요
- 빛은 잘 드는데도 잎이 무르거나, 곰팡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통풍 부족이에요
- 특히 실내에서 키울 땐 창문 자주 열어주거나, 선풍기 약하게 틀어주는 게 좋아요
관리 팁
- 공기 순환이 잘되는 곳에 두세요
- 장마철, 여름철엔 통풍 필수예요. 아니면 바로 무름 옵니다
- 행잉으로 키우신다면 천장보다 창가 쪽에 걸어두는 게 훨씬 좋아요
5. 가지치기 – 줄기 정리해주면 더 예쁘게 자라요
- 줄기가 너무 길어지면 빛도 덜 받고, 아래쪽이 휑해 보여요
- 적당히 잘라주면 새 순도 잘 나오고, 모양도 더 풍성해져요
관리 팁
- 늘어진 줄기는 깨끗한 가위로 잘라주고,
- 잘라낸 줄기는 줄기꽂이로 번식도 가능해요
- 번식까지 노려볼 수 있으니 가지치기, 너무 망설이지 마세요
간단 정리해드릴게요
항목관리 팁 요약
햇빛 | 하루 4~6시간 이상 밝은 빛, 반양지 추천 |
물주기 | 흙 완전 말랐을 때 듬뿍, 여름엔 물 주기 줄이기 |
흙 | 배수 잘 되는 흙, 다육이 배합토 or 마사토 섞기 |
통풍 | 바람 잘 통하게! 실내라면 창문 자주 열기 |
가지치기 | 늘어진 줄기는 잘라주고, 삽목도 함께 시도해보기 |
루비네크리스는 처음엔 조금 예민해 보여도
조건만 맞춰주면 잘 자라고, 색도 정말 예쁘게 변하는 식물이에요.
빛, 물, 통풍 – 이 세 가지만 잘 챙겨주시면
줄기도 짱짱하고, 색도 루비빛으로 잘 물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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