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피툼 햇빛과 온도, 이렇게 관리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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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피툼은 작고 예쁜 만큼, 환경 조건에 민감한 아이예요.
햇빛이 너무 강하거나 온도가 맞지 않으면 색이 바래거나, 심하면 썩어버릴 수 있거든요.
하지만 기본 원칙만 알면 절대 어렵지 않아요.
저도 처음엔 그늘에 뒀다가 색이 싹 빠져서 놀란 적도 있고, 한겨울에 실내에서 너무 덥게 키워서 탈피가 멈춘 적도 있어요.
그 경험 토대로 정리해봤습니다.
햇빛, 코노피툼의 색감과 건강을 좌우해요
적당한 햇빛이 꼭 필요해요
- 코노피툼은 기본적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 햇빛을 받아야 몸체 색감이 선명해지고, 단단하게 자라요.
- 특히 겨울철엔 햇빛 없으면 웃자라거나 곰팡이 생기기 쉬워요.
햇빛 세기 조절 팁
- 봄, 가을, 겨울: 하루 4~5시간 이상 햇빛 필요해요.
동남향 창가에서 잘 크고, 햇빛이 좀 강한 날도 괜찮아요. - 여름철: 절대 직사광선 피하세요.
이 시기엔 휴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반그늘이 가장 좋아요.
온도, 코노피툼의 성장 시기와 직결돼요
추위는 잘 버텨요 (생각보다 강해요)
- 최저 5도 이상만 유지하면 웬만해선 얼지 않아요.
- 베란다에서 키우시는 분들도 많은데, 밤엔 너무 춥지 않게 문 살짝 닫아두는 정도면 충분해요.
- 다만 냉기에 젖은 채로 있으면 썩기 쉬우니, 겨울철엔 흙이 마른 상태로 유지하는 게 좋아요.
더위는 조심하셔야 해요
- 여름철 30도 이상 고온에서는 탈피도 멈추고, 휴면에 들어가요.
- 이 시기엔 시원한 반그늘, 통풍 잘 되는 곳에 두시는 게 좋아요.
- 에어컨 바람 직접 맞는 건 피하시고, 실내 온도 25도 안팎이면 아주 좋아요.
햇빛 & 온도 관리 요약 정리
계절햇빛온도관리 팁
봄 | 간접 햇빛 3~4시간 | 15~25도 | 탈피 중, 햇빛 강하게 받지 않게 주의 |
여름 | 약한 반그늘 | 20~30도 | 휴면기, 통풍과 그늘 위주 관리 |
가을 | 직광 OK | 15~25도 | 성장기 시작, 햇빛 많이 보여주기 |
겨울 | 최대한 햇빛 | 5도 이상 | 꽃 피는 시기, 실내 햇빛+건조 유지 |
관리할 때 많이 하시는 질문들
Q. 직사광선이 꼭 안 좋은가요?
→ 여름엔 정말 안 좋아요. 살 타요. 봄·가을에는 괜찮은 편이에요.
Q. 햇빛 부족하면 어떻게 되나요?
→ 색이 연해지고, 웃자람이 생기고, 건강이 약해져요. 발아율도 떨어지고요.
Q. 밤에 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어떡하죠?
→ 간이 온실을 쓰거나, 식물용 커버만 씌워줘도 좋아요.
차가운 바람만 막아줘도 꽤 효과 있어요.
마무리하며
햇빛과 온도만 잘 맞춰주면 코노피툼은 정말 예쁘게 잘 자라요.
색이 또렷하게 살아날 때, 꽃 필 때, 그리고 탈피하고 새잎 나올 때
‘아, 내가 잘 키웠구나’ 싶은 순간이 꼭 와요.
혹시 환경이 애매해서 고민되신다면, 사진 찍어서 보여주셔도 돼요.
빛이 부족한지, 위치가 괜찮은지 같이 확인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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