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 물주기와 햇빛 관리, 이것만 기억하세요

칼랑코에는 다육이처럼 잎이 통통해서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요.
그런데 꽃이 예쁘게 피는 식물이다 보니
“이건 다육이처럼 키워야 하나, 아니면 일반 화초처럼 키워야 하나?”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기본 원칙만 제대로 알면
꽃도 오래가고, 잎도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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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랑코에 물주기, 자주 주면 오히려 안 좋아요

1.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물 주세요

• 겉흙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손가락으로 흙을 눌러보거나 화분을 들어봤을 때 가벼우면 줄 때예요
• 보통 2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해요 (계절에 따라 조절)

2. 꽃이 피었을 땐 평소보다 물을 조금 더 자주

• 꽃이 피는 동안은 식물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요
• 이때는 7~10일 간격으로 줘도 괜찮지만,
  항상 흙 상태 보고 결정하는 게 제일 정확해요

3. 물 줄 땐 확실하게, 자주 주지 말기

• 한 번 줄 땐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흠뻑
• 대신 다음 물 주기까지는 완전히 건조한 상태로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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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관리, 꽃 피우려면 빛이 정말 중요해요

1. 하루에 4시간 이상 햇빛 쬐어주세요

• 빛이 부족하면 잎이 늘어지고, 꽃이 안 피거나 금방 떨어져요
• 실내라면 남향 창가, 베란다 창가가 좋아요
• 커튼 너머 은은한 빛보다는 직접 햇빛이 효과 있어요

2. 한여름 강한 햇빛은 살짝 피해주세요

• 특히 한낮 직광은 잎이 타거나 색이 바랠 수 있어요
• 여름엔 오전 햇빛만 보여주는 식으로 조절하시면 좋아요

3. 빛 부족하면 이런 증상 나타나요

• 꽃대가 비실비실 늘어짐
• 잎 사이가 뜨고 줄기가 길게 웃자람
• 꽃이 피지 않거나, 피어도 오래 못 가고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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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관리 팁

• 봄·가을: 햇빛 충분히, 물은 흙 마를 때마다
• 여름: 햇빛 조절(반그늘), 물은 흙 잘 마르는지 꼭 확인
• 겨울: 햇빛 많이 보여주기, 물은 줄이고 냉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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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마디

칼랑코에는
빛 좋아하고, 물은 적당히 마른 다음에 주는 걸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곳에서
과습만 피하면 초보자도 오래 키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