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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개미취 키우는 법! 재배와 관리 방법 쉽게 알려드려요

지식LOG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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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개미취는 생명력이 강한 꽃이라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에요.
그렇다고 아무 데나 심어도 되는 건 아니죠!
"벌개미취를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키울 수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재배와 관리법을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벌개미취, 어디에 심어야 할까요?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좋아요.

  • 벌개미취는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꽃이 풍성하게 핍니다.
  • 하루 6시간 이상 햇볕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가장 좋아요.

반그늘에서도 키울 수 있을까?

  • 햇빛이 부족하면 줄기만 길어지고 꽃이 적게 필 수 있어요.
  • 반그늘에서도 자라긴 하지만 최대한 햇볕이 많이 드는 곳에서 키우는 걸 추천해요.

노지(땅) vs. 화분, 어디에 심어야 할까?

  • 노지(정원)에 심으면?
    • 뿌리가 튼튼하게 자리 잡아서 매년 건강하게 꽃이 핍니다.
    • 물만 잘 주면 따로 손댈 일이 없을 정도로 잘 자라요.
  • 화분에서 키우면?
    • 공간이 적어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
    • 다만, 뿌리가 깊게 자라는 식물이라 넓고 깊은 화분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 물빠짐이 잘되는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사용해야 해요.

2. 벌개미취, 어떤 흙이 좋을까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세요.

  • 벌개미취는 물 빠짐이 좋은 흙을 좋아해요.
  • 배수가 안 되는 흙에서는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흙 배합 추천!

  • 원예용 상토 70% + 마사토 20% + 퇴비 10%
  • 마사토(자갈 섞인 흙)를 조금 섞어주면 배수가 더 잘 돼서 뿌리가 건강하게 자라요.

화분에 심을 때는 배수층을 만들어 주세요.

  • 화분 바닥에 난석이나 마사토를 깔아주면 물빠짐이 훨씬 좋아집니다.

3. 물 주기는 얼마나 해야 할까요?

봄여름 (생장기) → 일주일에 2~3회
가을~겨울 (휴면기) → 겉흙이 마르면 한 번

  • 벌개미취는 뿌리가 깊이 내려가는 식물이라 건조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버팁니다.
  •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7~10월)에는 물을 충분히 줘야 더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어요.

화분에서 키울 때 주의할 점

  • 물을 줄 때는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세요.
  • 대신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버려야 해요.

너무 자주 물을 주면 안 돼요!

  • 과습하면 뿌리가 썩고,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4. 비료, 언제 줘야 할까요?

봄(3~4월)과 가을(9~10월)에 한 번씩 주세요.

  • 벌개미취는 따로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진 않지만,
    개화 전(봄)과 겨울을 대비하는 시기(가을)에 비료를 주면 더 튼튼하게 자랍니다.

어떤 비료가 좋을까요?

  • 일반적인 완효성 비료(서서히 녹는 비료) 추천!
  • 퇴비나 유기질 비료도 괜찮아요.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안 돼요!

  • 비료를 과하게 주면 줄기만 무성하고 꽃이 적게 필 수 있어요.
  •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적은 양을 여러 번 주는 게 좋아요.

5. 가지치기, 꼭 해야 할까요?

꽃이 진 후 가지치기를 해 주세요.

  • 벌개미취는 한 번 꽃이 피고 나면 씨앗이 생기는데,
    이때 가지치기를 해 주면 2차 개화가 가능할 수도 있어요!

가지치기 방법

  1. 꽃이 지고 난 줄기를 꽃 아래 1~2마디 남기고 잘라 주세요.
  2. 겹쳐 자란 가지나 약한 가지도 함께 정리하면 더 건강하게 자라요.
  3. 가지치기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가볍게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언제 해야 할까?

  • 6~7월 사이 가지치기를 하면 가을까지 꽃을 더 오래 볼 수 있어요.

6. 벌개미취 키우기, 실패 없이 관리하는 법!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기
배수가 잘되는 흙 사용하기 (마사토+퇴비 추천)
겉흙이 마르면 물 주기 (과습 주의!)
봄·가을에 비료 주기 (너무 많이 주지 않기)
꽃이 진 후 가지치기로 건강하게 유지하기

벌개미취는 기본적인 환경만 맞춰주면 크게 손이 가지 않는 꽃이에요.
정원, 베란다, 화분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식물이라 키우기 쉽고,
한 번 심으면 매년 다시 피는 다년생 꽃이라 더욱 매력적이죠.

올해는 벌개미취 한 그루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어 있는 보랏빛 꽃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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