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개미취 vs. 쑥부쟁이 vs. 구절초! 헷갈리는 꽃 구별하는 법
벌개미취를 보면 "어? 이거 쑥부쟁이 아니야?" 하고 헷갈리는 분들 많죠?
실제로 국화과 꽃들 중에서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는
생김새가 너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아요.
그렇다면 이 꽃들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벌개미취와 헷갈리는 꽃들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꽃만 보고 구별할 수 있을까?
✔ 벌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는 전부 보라색(또는 연보라색) 꽃잎에 노란색 꽃술을 가지고 있어요.
✔ 그래서 꽃만 보고는 구별이 쉽지 않아요!
✔ 하지만 잎 모양, 줄기의 털, 꽃 피는 시기를 보면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2. 벌개미취, 어떻게 생겼을까?
✔ 꽃: 연보라색 또는 자줏빛, 크기는 3~5cm 정도
✔ 잎: 타원형, 줄기 아래쪽 잎은 크고, 위로 갈수록 작아짐
✔ 줄기: 키가 1m 이상까지 자람, 줄기에 잔털이 있음
✔ 개화 시기: 7~10월 (여름~가을)
✔ 특징:
- 쑥부쟁이보다 꽃 크기가 크고, 색이 더 선명한 편이에요.
- 줄기에 털이 있어서 만져보면 살짝 까슬까슬한 느낌이 납니다.
- 주로 산이나 들판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3. 쑥부쟁이는 어떻게 다를까?
✔ 꽃: 연보라색, 크기는 2~4cm 정도
✔ 잎: 긴 타원형, 톱니 모양이 있으며 손으로 만지면 거칠거칠함
✔ 줄기: 키가 30~80cm 정도, 줄기에 털이 거의 없음
✔ 개화 시기: 8~11월 (가을)
✔ 특징:
- 벌개미취보다 꽃 크기가 작고, 색깔이 연한 편이에요.
- 줄기가 매끈한 편이라 벌개미취와 쉽게 구별됩니다.
- 바닷가나 길가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졌어요.
4. 구절초는 뭐가 다를까?
✔ 꽃: 흰색연보라색, 크기는 4~7cm 정도 (세 종류 중 가장 큼)
✔ 잎: 깊게 갈라져서 쑥잎처럼 생김 (손으로 만지면 부드러움)
✔ 줄기: 키가 50~100cm 정도, 줄기에 털이 거의 없음
✔ 개화 시기: 9~10월 (가을)
✔ 특징:
- 세 종류 중에서 꽃이 가장 크고, 흰색 꽃도 많아요.
- 잎이 깊게 갈라져 있어서 쑥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 벌개미취나 쑥부쟁이는 줄기가 얇고 길게 자라는 반면, 구절초는 좀 더 튼튼한 느낌이 있어요.
5. 한눈에 비교하기! 벌개미취 vs. 쑥부쟁이 vs. 구절초
꽃 색깔 | 연보라색, 자줏빛 | 연보라색, 옅은 보라 | 흰색~연보라 |
꽃 크기 | 3~5cm | 2~4cm | 4~7cm (가장 큼) |
잎 모양 | 타원형, 줄기 아래쪽 잎 큼 | 긴 타원형, 거칠거칠한 톱니 모양 | 깊게 갈라진 쑥잎 모양 |
줄기 | 1m 이상 자람, 줄기에 잔털 있음 | 30~80cm, 줄기가 매끈함 | 50~100cm, 튼튼한 줄기 |
개화 시기 | 7~10월 | 8~11월 | 9~10월 |
6. 벌개미취, 이렇게 구별하면 쉬워요!
✔ 줄기를 만져보세요!
- 벌개미취: 줄기에 잔털이 있어서 까슬까슬
- 쑥부쟁이, 구절초: 줄기가 매끈하거나 거의 털이 없음
✔ 잎을 확인하세요!
- 벌개미취: 타원형, 아래쪽 잎이 크고 위로 갈수록 작아짐
- 쑥부쟁이: 길쭉한 잎, 톱니 모양이 있어서 거칠거칠
- 구절초: 쑥잎처럼 깊게 갈라진 모양
✔ 꽃 크기와 색을 비교하세요!
- 벌개미취: 꽃이 크고 선명한 보라색
- 쑥부쟁이: 꽃이 작고 옅은 보라색
- 구절초: 꽃이 크고 흰색~연보라색
7. 벌개미취, 알고 보면 정말 매력적인 꽃!
✔ 여름부터 가을까지 길게 피는 꽃이라 정원용으로 좋아요.
✔ 야생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키우기가 쉬운 편이에요.
✔ 비슷한 꽃들과 헷갈리기 쉬우니 줄기와 잎을 보고 구별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이제 벌개미취와 비슷한 꽃을 보면 헷갈리지 않겠죠?
산이나 들에서 이 꽃들을 만나면 한 번씩 자세히 살펴보세요.
줄기, 잎, 꽃 크기만 보면 금방 구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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