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의 독성, 정말 위험할까?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점
원추리는 여름철 정원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꽃이지만,
모든 원추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종류에 따라 독성이 있는 원추리도 있어서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해야 해요.
오늘은 원추리의 독성 여부와 안전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원추리는 독이 있을까?
✔ 일부 원추리는 독성이 있어요!
✔ 종류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원추리와 먹으면 안 되는 원추리가 있어요.
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인데,
백합과 식물 대부분이 알칼로이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독성을 띠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일부 원추리의 경우 잎, 꽃, 뿌리에 독성이 있어
잘못 섭취하면 구토, 어지러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식용 가능한 원추리도 있어서
어떤 원추리가 독성이 있는지 잘 구별하는 것이 중요해요!
2. 독성이 없는 식용 원추리 vs 독성이 있는 원추리
✔ 먹을 수 있는 원추리 (식용 원추리)
- 노랑원추리 (Hemerocallis lilioasphodelus)
- 중국원추리 (Hemerocallis citrina)
✔ 먹으면 안 되는 원추리 (독성이 있는 원추리)
- 주황색 원추리 (Hemerocallis fulva, 애기원추리)
- 개원추리 (Hemerocallis middendorffii)
식용 원추리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거나, 꽃봉오리를 튀김으로 먹기도 해요.
하지만 주황색 원추리(애기원추리)나 개원추리는 먹으면 독성이 있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Tip!
✔ 식용으로 재배된 원추리가 아니라면 무조건 먹지 않는 게 안전해요.
✔ 산에서 원추리를 발견했다고 해서 무조건 나물로 먹으면 안 돼요!
3. 원추리는 반려동물에게 위험할까?
✔ 강아지, 고양이에게 원추리는 위험할 수 있어요!
원추리는 사람에게도 독성이 있을 수 있지만,
반려동물에게는 더 치명적일 수 있어요.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가 원추리를 먹으면 심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심한 경우 신장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원추리를 키울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 반려동물 있는 집에서 원추리를 키울 때 주의할 점
-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심기
- 실내보다는 실외(정원, 베란다)에서 키우기
- 원추리 꽃이 떨어지면 바로바로 치우기
4. 원추리 키울 때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먹을 수 있는 원추리인지 확실히 구별한 후 식용하세요.
✔ 야생에서 채취한 원추리는 절대 함부로 먹지 마세요.
✔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원추리를 키울 때 조심하세요.
원추리는 꽃이 아름답고, 생명력도 강한 꽃이지만
종류에 따라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키워야 하는 꽃이에요.
안전하게 키우면서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