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와 개망초 차이점! 헷갈리지 않게 구별하는 법
길가나 들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쑥부쟁이! 그런데 이 꽃을 보고 "이거 개망초 아닌가?"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두 꽃은 정말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기 쉬워요. 하지만 몇 가지만 알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쑥부쟁이와 개망초를 헷갈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개화 시기가 달라요!
✔ 쑥부쟁이 → 가을에 꽃이 핍니다.
✔ 개망초 → 여름에 꽃이 핍니다.
이 두 꽃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언제 피는 꽃인지 확인하는 것이에요.
- 여름철(6~8월)에 핀다면? → 개망초!
- 가을철(9~11월)에 핀다면? → 쑥부쟁이!
비슷한 꽃을 봤다면 계절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2. 꽃잎 색과 크기가 달라요!
✔ 쑥부쟁이 → 연보라색(혹은 연한 보라빛이 감도는 흰색)
✔ 개망초 → 하얀색
쑥부쟁이는 꽃잎이 연보라색을 띠는 경우가 많고, 꽃잎이 좀 더 긴 편이에요. 반면 개망초는 순백색의 꽃잎을 가지고 있고, 꽃잎이 쑥부쟁이보다 짧고 둥근 느낌이 있어요.
특히 쑥부쟁이는 가을 햇살을 받으면 연보라색이 더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답니다.
3. 잎의 모양과 촉감을 확인하세요
✔ 쑥부쟁이 잎 → 길쭉하고 매끈하며, 부드러운 느낌
✔ 개망초 잎 → 넓적하고 거칠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 모양이 있음
쑥부쟁이의 잎은 길쭉하고 부드러워서 만졌을 때 촉감이 괜찮은 편이에요. 반면 개망초의 잎은 넓고 거친 느낌이며, 톱니 모양의 가장자리가 있어서 살짝 까칠까칠한 느낌이 난답니다.
꽃만 보고 헷갈린다면 잎을 한번 만져보세요! 촉감이 다르니까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4. 키와 자라는 환경이 다릅니다
✔ 쑥부쟁이 → 키가 40~80cm 정도로 적당히 크고, 산이나 들판에서 자람
✔ 개망초 → 키가 1m 이상 자라는 경우도 많고, 길가나 밭 주변에서 흔히 보임
쑥부쟁이는 주로 산속이나 들판, 풀밭 같은 곳에서 자라요. 개망초는 길가나 밭 주변에서 흔하게 자라는 잡초 같은 느낌이 강하죠.
그리고 개망초는 쑥부쟁이보다 더 키가 크고 마구 자라나는 느낌이 있어요. 한마디로 개망초는 넓은 공간을 점령하면서 자라고, 쑥부쟁이는 좀 더 조용한 곳에서 자란다고 생각하면 돼요.
5. 쑥부쟁이는 나물로 먹지만, 개망초는 먹지 않아요
✔ 쑥부쟁이 → 나물로 먹을 수 있음
✔ 개망초 →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음
쑥부쟁이는 예전부터 나물로도 먹는 식물이에요. 어린 잎과 줄기를 데쳐서 무침으로 먹거나, 국에 넣어 먹으면 향이 은은하고 맛도 좋아요.
하지만 개망초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이 아니랍니다. 간혹 헷갈려서 개망초를 나물로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망초는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정리! 쑥부쟁이 vs 개망초, 이렇게 구별하세요!
구분쑥부쟁이개망초
꽃 피는 시기 | 가을(9~11월) | 여름(6~8월) |
꽃잎 색 | 연보라색 | 흰색 |
잎 모양 | 길쭉하고 부드러움 | 넓적하고 거칠며, 톱니 모양이 있음 |
키 | 40~80cm | 1m 이상 크는 경우 많음 |
자라는 곳 | 들판, 산속, 풀밭 | 길가, 밭 주변 |
식용 여부 | 나물로 먹을 수 있음 |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음 |
이제 길가에서 비슷한 꽃을 봐도 헷갈리지 않겠죠? 꽃이 연보라색이면 쑥부쟁이, 흰색이면 개망초! 그리고 잎을 만져봤을 때 부드러우면 쑥부쟁이, 거칠면 개망초라고 기억하시면 돼요.
길을 걷다가 이 두 꽃을 발견하면, 한 번 비교해 보세요! 이제는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