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장미 키우는 방법과 관리법,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집에서 즐겨요
야생에서 자유롭게 피어나는 들장미, 알고 보면 정원이나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다는 사실!
강한 생명력을 가진 꽃이라 크게 손이 가지 않지만, 그래도 더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려면 몇 가지 기본적인 관리법을 알아두는 게 좋아요.
오늘은 들장미 키우는 방법과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들장미, 언제 어떻게 심어야 할까?
들장미는 씨앗으로도 키울 수 있지만, 보통 묘목을 심는 게 더 쉽고 빠른 방법이에요.
✔ 심기 좋은 시기 → 봄(3~5월) 또는 가을(9~10월)
✔ 심는 장소 →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통하는 곳
✔ 배수가 잘되는 흙 → 모래가 섞인 흙이 좋아요. 물이 너무 오래 고이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심는 방법
- 뿌리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30cm 정도의 깊이로 흙을 판다.
- 묘목을 넣고 흙을 덮어주면서 손으로 살짝 눌러준다.
- 물을 충분히 주고,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며칠간 촉촉하게 유지한다.
들장미 키우기, 가장 중요한 3가지 관리법
들장미는 비교적 손이 덜 가는 꽃이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관리를 해주면 훨씬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1. 햇빛은 필수! 하루 6시간 이상
✔ 들장미는 햇빛을 좋아하는 꽃이라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건강하게 자라요.
✔ 반그늘에서도 살긴 하지만, 꽃이 잘 안 피거나 잎이 약해질 수 있어요.
2. 물 주기는 적당히, 과습은 피하기
✔ 뿌리가 과습에 약하니, 흙이 완전히 마르면 물을 주는 게 좋아요.
✔ 여름철에는 주 23회, 가을·겨울에는 주 12회 정도가 적당해요.
✔ 물을 줄 때는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흠뻑 주기!
3. 가지치기(전정)로 모양을 잡아주기
✔ 들장미는 자라면서 가지가 마구 뻗어나가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가지치기를 해주는 게 좋아요.
✔ 가장 좋은 시기는 꽃이 진 후인 가을(10~11월)이나 이른 봄(3월경)
✔ 말라서 죽은 가지나 너무 길게 자란 가지를 잘라주면 더 튼튼한 꽃이 핀답니다.
들장미 키울 때 주의할 점
들장미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꽃이지만, 몇 가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어요.
✔ 꽃이 잘 안 피어요?
→ 햇빛이 부족하면 꽃이 적게 필 수 있어요.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이동해 주세요.
✔ 잎이 누렇게 변해요?
→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 가능성이 커요.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배수를 확인해 주세요.
✔ 벌레가 많이 꼬여요?
→ 들장미는 벌과 나비를 유인하는 꽃이라서 곤충이 많을 수 있어요.
→ 해충이 심하다면 식물용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들장미, 알고 보면 더 키우기 쉬운 꽃
들장미는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강한 꽃이에요.
하지만 햇빛, 물주기, 가지치기 정도만 신경 써주면 더욱 예쁘고 건강한 꽃을 오래 볼 수 있답니다.
✔ 정원에 심으면 자연스러운 분위기 연출
✔ 베란다나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음
✔ 한 번 심으면 매년 꽃을 볼 수 있음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가진 들장미, 이번 봄이나 가을에 한 번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강한 생명력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진 들장미, 직접 키워보면 더 사랑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