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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 꽃이 지고 나면? 꽃이 진 후 관리 방법 총정리!

지식LOG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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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참나리 꽃이 지고 난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꽃이 예쁘게 피었을 때는 너무 좋지만, 꽃이 지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잘 관리하면 다음 해에도 건강하게 꽃을 피울 수 있으니, 지금부터 제대로 정리해볼게요!


1. 시든 꽃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나리는 꽃이 지고 나면 시든 꽃대(꽃줄기)를 잘라주는 것이 좋아요.

꽃이 진 후에 해야 할 일

  • 시든 꽃은 바로바로 제거해 주세요. 그래야 영양분이 씨앗이 아니라 뿌리(구근)로 가서 내년에 더 튼튼한 꽃을 피울 수 있어요.
  • 꽃대 전체를 잘라버리는 게 아니라, 꽃이 진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면 됩니다.
  • 잎과 줄기는 그대로 두세요. 잎을 통해 영양분을 만들고 구근에 저장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 작업을 **‘Deadheading(데드헤딩)’**이라고 하는데요, 이 과정을 해주면 식물이 다음 해에도 건강하게 꽃을 피울 수 있어요.


2. 꽃이 지고 난 후 물주기 방법

꽃이 질 때쯤 되면 많은 분들이 물을 얼마나 줘야 할지 고민하실 텐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천천히 줄여가는 것’입니다.

  • 꽃이 피었을 때는 물을 자주 줘야 하지만, 꽃이 지고 나면 물 주는 빈도를 서서히 줄여야 해요.
  • 가을이 되면 뿌리가 쉬어야 하므로,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는 게 좋아요.
  •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만 가볍게 주고, 겨울에는 거의 주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자주 물을 주면 구근이 썩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3. 비료는 줘야 할까요?

꽃이 진 후에는 비료도 서서히 줄이는 게 좋아요.

  • 꽃이 필 때까지는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꽃이 지고 나면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안 돼요.
  • 9~10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볍게 주고, 그 이후에는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 구근이 충분히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을 이후에는 비료를 멈추고, 내년 봄에 다시 새로운 비료를 주면 됩니다.


4.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 (월동 관리)

참나리는 겨울 동안 땅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식물이에요.
즉, 겨울철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음 해에 꽃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노지(야외)에서 키울 경우

  • 뿌리가 얼지 않도록 낙엽이나 왕겨, 볏짚 등을 덮어 보온해 주세요.
  •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심어야 해요.

화분에서 키울 경우

  • 베란다나 실내로 옮겨주면 더 안전해요.
  • 화분 흙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끔씩 물을 살짝만 주세요.

구근을 캐서 보관할 수도 있어요.

  • 만약 겨울이 너무 추운 지역이라면, 구근을 캐서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흙을 털어내고 신문지나 마른 흙에 싸서 서늘한 곳(5~10℃ 정도)에 보관하면 됩니다.
  •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심어주면 돼요.

5. 봄이 되면 언제 다시 싹이 날까요?

겨울을 무사히 보냈다면, 이듬해 3~4월쯤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해요.
이때부터는 다시 물을 주고, 비료도 서서히 공급해 주면 됩니다.

봄이 되면 해야 할 일

  • 새싹이 올라오면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준비하고, 물을 다시 주기 시작
  • 비료도 다시 서서히 추가해 주면서 영양 공급
  • 너무 빨리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

마무리

참나리는 꽃이 진 후에도 제대로 관리해 주면 다음 해에도 건강하게 꽃을 피울 수 있는 꽃이에요.

시든 꽃대는 제거하고, 잎과 줄기는 그대로 두기
꽃이 지고 나면 물과 비료를 점점 줄이기
겨울에는 땅속에서 휴식하므로 보온에 신경 쓰기
너무 추운 곳에서는 구근을 캐서 보관할 수도 있음

꽃이 졌다고 끝이 아니라, 그다음 해를 준비하는 과정이 시작되는 시기이니 잘 관리해 주세요! 그러면 내년 여름에도 멋진 참나리를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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