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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EDT와 EDP 차이점,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지식LOG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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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 향수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에끌라 드 아르페쥬(Eclat d’Arpège)’**입니다.
향수 입문자부터 선물용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베스트셀러죠.

그런데 이 향수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질문이 있어요.
바로 “EDT랑 EDP 차이가 뭐예요?”,
“둘 중에 어떤 걸 사야 하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 오 드 뚜왈렛(EDT)**과
**오 드 퍼퓸(EDP)**의 차이점과 선택 포인트를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어떤 제품이 나에게 더 어울릴지 고민 중이시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1. EDT와 EDP, 무슨 차이인가요?

향수에서 EDT와 EDP는 향료 농도에 따라 분류됩니다.

구분향료 농도지속 시간향의 강도
EDT (Eau de Toilette) 5~10% 3~5시간 가볍고 은은함
EDP (Eau de Parfum) 10~20% 6~8시간 깊고 진한 편

쉽게 말하면,
EDT는 은은하고 가벼운 향,
EDP는 진하고 오래가는 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에끌라 드 아르페쥬 EDT

  • 향 계열: 플로럴 프루티 머스크
  • 탑 노트: 라일락, 시실리안 레몬
  • 미들 노트: 녹차, 피오니, 복숭아 꽃
  • 베이스 노트: 앰버, 화이트 시더, 머스크
  • 느낌: 깨끗하고 부드러운 비누향 느낌
  • 지속력: 약 3~5시간

가장 많이 판매되는 기본 버전입니다.
잔잔한 꽃향기에 녹차 같은 청량함이 느껴져서 데일리용으로 딱 좋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향수 초보자나 학생들에게도 인기 많아요.


3. 에끌라 드 아르페쥬 EDP (일부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만 존재)

  • 향 계열: 플로럴 우디 머스크
  • 탑 노트: 베르가못, 알데하이드
  • 미들 노트: 장미, 바이올렛, 피오니
  • 베이스 노트: 머스크, 샌달우드
  • 느낌: 부드럽지만 조금 더 깊고 고급스러운 잔향
  • 지속력: 약 6~7시간

기본 EDT보다 잔향이 더 오래가고, 더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이에요.
리미티드나 프리미엄 라인에서만 한정 출시되는 경우가 많고,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EDT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4. 나에게 맞는 건 어떤 걸까?

선택 기준추천 제품
가볍고 산뜻한 향을 원할 때 EDT
데일리용으로 부담 없는 향수 찾을 때 EDT
잔향이 오래가는 풍부한 향 원할 때 EDP
향수 하나로 하루 종일 유지하고 싶을 때 EDP

출근용, 캠퍼스, 일상적인 자리에서는 EDT가 더 잘 어울리고,
가을·겨울철 혹은 저녁 약속에는 EDP가 더 분위기 있게 느껴질 수 있어요.


5. 참고로, 랑방 공식 판매 제품은 거의 대부분 EDT예요

한국에서 정식 유통되는 **에끌라 드 아르페쥬는 거의 다 오 드 뚜왈렛(EDT)**입니다.
EDP는 특정 해외 백화점이나 병행수입으로만 소량 유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만약 “EDP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왜 안 보여요?” 하신다면,
공식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리미티드 라인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마무리하며

랑방 에끌라 드 아르페쥬는 은은하고 깨끗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딱 맞는 향수예요.
EDT와 EDP의 가장 큰 차이는 지속력과 향의 깊이,
그 외에는 기본적인 향조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상에서는 EDT로 충분하고, 조금 더 깊이 있고 오래가길 원하신다면 EDP도 고려해보세요.
단, 국내 유통 여부는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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