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틱 향수 vs 우디·시트러스 향수, 뭐가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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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고를 때 ‘아로마틱’, ‘우디’, ‘시트러스’ 같은 용어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특히 이 세 계열은 서로 비슷해 보이기도 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로마틱 향수와 우디 향수, 시트러스 향수의 차이점을
향의 느낌, 주 향료, 어울리는 분위기까지 비교해서 정리해드릴게요.
1. 아로마틱 향수란?
허브나 향기로운 식물 계열의 향을 중심으로 구성된 향수입니다.
라벤더, 바질, 세이지, 로즈마리, 민트 같은 향이 주로 들어가요.
느낌은?
- 상쾌하고 정돈된 향
- 자연스럽고 지적인 분위기
- 청량감 있으면서도 잔잔하게 오래 남는 향
대표 향수 예시
- 디올 소바쥬
- 조 말론 바질 앤 네롤리
- 프라다 루나 로사
2. 우디 향수란?
나무에서 얻은 향료를 중심으로 한 향수입니다.
샌달우드, 시더우드, 파출리, 베티버, 오크모스 등이 대표 재료예요.
느낌은?
- 묵직하고 따뜻한 향
- 안정감 있고 성숙한 분위기
- 가을이나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림
대표 향수 예시
- 르 라보 상탈 33
- 톰 포드 우드 우드
- 바이레도 블랑쉬
3. 시트러스 향수란?
감귤류 과일의 상큼한 향을 중심으로 구성된 향수입니다.
레몬, 라임, 베르가못, 자몽, 오렌지 등이 주로 들어갑니다.
느낌은?
- 밝고 발랄한 첫 향
- 가볍고 빠르게 퍼지는 청량감
- 여름이나 운동 후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
대표 향수 예시
-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
- CK 원
- 조 말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한눈에 비교: 아로마틱 vs 우디 vs 시트러스
항목아로마틱 향수우디 향수시트러스 향수
주요 향료 | 허브류 (라벤더, 바질 등) | 나무 향 (샌달우드, 베티버 등) | 감귤류 과일 (레몬, 자몽 등) |
첫 향 느낌 | 상쾌하고 정돈됨 | 묵직하고 안정적 | 상큼하고 발랄함 |
잔향 느낌 | 은은한 허브 잔향 | 따뜻하고 깊은 나무 잔향 | 빠르게 사라지는 편 |
어울리는 계절 | 봄, 여름, 가을 | 가을, 겨울 | 봄, 여름 |
어울리는 스타일 |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 산뜻하고 활기찬 느낌 |
어떤 향이 나에게 어울릴까?
- 단정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 아로마틱
- 성숙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 우디
- 발랄하고 가벼운 향을 좋아한다면 → 시트러스
특히 아로마틱 향수는 중간 지점에 있어요.
우디 향처럼 무겁지 않으면서도, 시트러스 향처럼 금방 날아가지 않아서
균형 잡힌 향수를 찾는 분들께 딱이에요.
마무리 정리
아로마틱, 우디, 시트러스 향수는
향수 초보자라면 꼭 한 번쯤 구분해보면 좋은 기본 계열입니다.
- 아로마틱은 허브 중심의 자연스러움
- 우디는 나무의 깊이와 안정감
- 시트러스는 과일 향의 밝고 가벼운 매력
각 계열마다 분위기와 계절감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스타일과 계절, 그리고 상황에 맞춰 골라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향수를 처음 접하신다면, 이 세 가지 계열을 먼저 시향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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