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잎 끝이 마르고 갈라질 때,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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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을 키우다 보면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고 마르거나, 살짝씩 갈라지는 걸 볼 때가 있어요.
잎 전체는 멀쩡해 보여도 끝부분이 자꾸 마르면 마음도 같이 타들어가죠.
이런 현상은 대부분 환경적인 원인이나 관리 습관에서 비롯돼요.
오늘은 안스리움 잎 끝이 마를 때 확인해야 할 원인과 간단한 해결법을 정리해드릴게요.
- 실내가 너무 건조한 건 아닌가요?
-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예요.
- 안스리움은 열대성 식물이라 건조한 공기엔 약해요.
-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습도가 더 낮아져서 잎 끝이 마를 수 있어요.
→ 해결법
- 가습기 사용 또는 물받침 위에 자갈 깔고 물을 부어 주변 습도 높이기
- 잎에 미스트 뿌려주기 (단, 물이 오래 머무르지 않게 주의)
- 물 주는 간격, 너무 들쭉날쭉하지 않았나요?
- 너무 자주 물을 주거나, 너무 오래 말려도 잎끝이 상해요.
- 수분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잎 끝부터 반응이 나타나요.
→ 해결법
- 겉흙이 1~2cm 정도 말랐을 때 일정하게 물주기
- 항상 흙을 손가락으로 눌러보고 체크하는 습관 들이기
- 비료를 너무 많이 주신 건 아닌가요?
- 비료가 많으면 염분이 쌓여서 뿌리가 손상되고, 잎 끝이 타듯 말라요.
- 이런 경우는 잎끝이 딱딱하고 갈색으로 변하면서 퍼지기도 해요.
→ 해결법
- 액체 비료는 희석해서 2~4주에 한 번만
- 비료 준 뒤엔 물을 넉넉히 줘서 염분이 빠져나가게 해주세요
- 직사광선, 혹시 닿고 있진 않나요?
- 강한 햇빛이 오래 닿으면 잎 끝부터 탈수 현상이 생겨요.
- 특히 여름철 창가 쪽은 온도가 높아져서 더 자극이 강해져요.
→ 해결법
- 밝지만 직사광선은 피한 장소 (커튼 너머 햇살 정도가 이상적이에요)
- 특히 오후 햇빛은 피하는 게 좋아요
- 병해충은 없는지도 체크해주세요
- 진딧물이나 응애 같은 해충이 생기면 잎 끝이 말라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 특히 습도가 너무 낮고 통풍이 안 될 때 잘 생겨요.
→ 해결법
- 잎 뒷면까지 꼼꼼히 살펴보기
- 초기라면 젖은 천이나 물로 닦아주기만 해도 해결돼요
- 심할 땐 원예용 해충 방지제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요약해서 정리해드릴게요
- 건조한 실내 → 가습기, 미스트, 자갈 물받침
- 불규칙한 물 주기 → 일정하게, 겉흙 기준으로 조절
- 비료 과다 → 희석해서 소량만, 염분 씻어내기
- 직사광선 노출 → 간접광만 받도록 위치 조정
- 병해충 → 잎 뒷면 체크, 초기에 닦아내면 효과 있어요
잎 끝이 조금 마른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점검하면서 관리해주시면,
곧 다시 싱그럽고 윤기 나는 잎으로 회복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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