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슬플라워 키우면서 생기는 문제와 해결법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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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슬플라워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간혹 잘 모르고 키우다 보면 잎이 떨어지거나 줄기가 물러지기도 해요.
이런 문제가 생기면 당황하지 마시고, 원인을 하나씩 점검해보는 게 중요해요.
자주 생기는 문제들과 그 해결 방법 정리해드릴게요.
1. 줄기가 말랑말랑해지고 물러질 때
- 대부분 ‘과습’이 원인이에요.
- 흙이 계속 젖어있거나 물이 빠지지 않으면 뿌리가 썩기 시작해요.
- 이럴 땐 썩은 부분을 잘라내고, 남은 건강한 줄기는 말린 후 다시 삽목해보세요.
- 다음부터는 흙이 충분히 마른 걸 확인하고 물 주세요.
2. 줄기가 길게만 자라고 힘이 없을 때
- 햇빛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 줄기만 길쭉하게 자라고, 색이 연해지거나 처질 수 있어요.
- 하루 4시간 이상 밝은 간접광이 드는 자리로 옮겨주세요.
- 가능하다면 창가 가까운 쪽이 좋아요.
3. 줄기가 마르거나 끝이 타는 것처럼 보일 때
- 강한 직사광선이 원인일 수 있어요.
- 특히 여름철 오후 햇볕은 펜슬플라워에 자극이 될 수 있어요.
- 너무 뜨거운 자리는 살짝 옮기거나, 햇빛을 거르는 커튼을 활용해보세요.
4. 잎이 떨어지거나 줄기가 잘리듯 끊어질 때
- 냉해 또는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일 수 있어요.
- 특히 겨울철 실내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이런 현상이 잘 생겨요.
- 베란다보다는 거실처럼 따뜻한 공간에 두는 게 좋고,
난방기 바람이 직접 닿는 자리도 피해주세요.
5. 벌레가 붙었을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 펜슬플라워에 벌레가 잘 생기진 않지만,
간혹 진딧물이나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어요. - 줄기에 흰 점 같은 게 보이면 젖은 면봉이나 키친타월로 닦아주세요.
- 심한 경우엔 원예용 식물 전용 살충제를 뿌려주셔도 돼요.
-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벌레가 더 잘 생기니
바람이 잘 드는 자리로 옮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펜슬플라워는 기본적인 환경만 잘 맞춰주면
크게 문제없이 잘 자라지만,
조금만 놓치면 바로 반응이 나타나는 식물이에요.
물, 햇빛, 통풍, 온도 이 네 가지만 체크해보시면
대부분의 문제는 쉽게 해결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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