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슬플라워 번식 방법, 쉽게 따라해보세요

펜슬플라워 키우다 보면 너무 길어져서 가지치기 하게 되죠.
그때 잘라낸 줄기, 그냥 버리기 아깝지 않으세요?
사실 그 줄기로 새 식물을 만들 수 있어요.
펜슬플라워는 삽목(줄기 번식)이 정말 쉬운 편이라
처음이더라도 어렵지 않게 도전해보실 수 있어요.
아래에 순서대로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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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한 줄기를 골라 잘라주세요

• 줄기는 10~15cm 정도 길이로 잘라주는 게 좋아요.
• 병들거나 무른 부분 말고, 단단하고 초록빛 도는 줄기를 고르세요.
• 자를 때는 날카로운 가위를 쓰고, 꼭 장갑을 끼셔야 해요.
• 줄기를 자르면 하얀 진액(수액)이 나오니까 피부에 닿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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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른 줄기는 ‘말리기’가 중요해요

• 바로 흙에 꽂지 마시고, 2~3일 정도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 수분이 너무 많거나 상처가 안 마른 상태로 심으면 썩을 수 있어요.
• 끝부분이 살짝 마르면 준비 완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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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수 잘 되는 흙에 꽂기

• 다육 전용흙이나 마사토 섞은 흙에 꽂아주세요.
• 물은 심고 나서 바로 주지 마시고, 하루 이틀 지난 뒤에 소량으로 주세요.
• 뿌리 내리기 전엔 과습이 가장 큰 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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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밝지만 직사광선은 피해서 두기

• 햇빛이 잘 드는 밝은 창가 근처에 두되,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 너무 더운 날이나 햇빛이 너무 강한 곳은 줄기가 말라버릴 수 있어요.
• 따뜻한 온도(20~25도)에서 뿌리가 더 잘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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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뿌리 내리는 데는 2~4주 정도

• 줄기가 흔들리지 않고 단단히 고정돼 있으면 뿌리를 내린 거예요.
• 그때부터는 물을 조금씩 늘려주고, 일반 화분처럼 키우시면 돼요.
• 처음엔 조금 느리게 느껴지지만, 뿌리만 잘 내리면 금방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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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펜슬플라워 번식은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가지치기한 줄기만 잘 말려서 심어주면
새로운 화분 하나가 뚝딱 생긴답니다.
집안 구석구석에 나눠 두기도 좋고,
지인 선물용으로도 제법 인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