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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바니 색 예쁘게 물들이는 팁

지식LOG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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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바니는 다른 다육이에 비해
색 변화가 미세하고 은근한 편이에요.
그래서 환경을 꾸준하게 잘 유지해주는 게 핵심이에요.
조금만 신경 써주면 뽀얗고 맑은 색감,
거기에 핑크빛 포인트까지 자연스럽게 올라옵니다.


1. 햇빛은 하루 4~6시간 이상

  • 색을 예쁘게 만들려면 무조건 햇빛이에요.
  • 특히 아침 햇빛이나 오후 늦은 햇살처럼
    부드럽고 오래 지속되는 빛이 좋아요.

추천 위치

  • 동향 창가
  • 커튼 살짝 친 베란다
  • 실내 햇빛 잘 드는 선반

주의할 점

  • 여름 한낮 직광은 피해주세요.
    → 작고 여린 잎이라 쉽게 탈 수 있어요.
  • 처음부터 강한 빛에 바로 두지 말고,
    조금씩 적응시키는 게 좋아요.

2. 물을 살짝 아끼듯 줘야 색이 올라와요

  • 스노우바니는 물을 적게 줘야 스트레스를 받아 색이 올라오는 식물이에요.
  • 흙이 마른 뒤에도 2~3일 정도 기다렸다가 주면
    → 잎 끝에 은은한 핑크빛이 올라오기도 해요.

  • 너무 말리면 잎 끝이 타버리니까
    잎이 쭈글쭈글해지기 전에만 주의해서 조절해 주세요.
  • 물 줄 땐 한 번에 흠뻑, 다시 마를 때까지 기다리기!

3. 일교차도 색에 영향을 줘요

  • 낮엔 따뜻하고 밤엔 살짝 선선한 환경에서
    → 스노우바니는 색이 훨씬 맑아져요.

자연광+일교차 조합이 제일 좋아요.

  • 봄·가을에 베란다에서 키우면 색이 더 예쁘게 올라오고
  • 겨울에는 실내지만 밤에는 약간 서늘한 쪽에 둬도 좋아요.

4. 통풍이 잘되면 색이 더 투명해져요

  • 공기가 너무 막혀 있으면
    → 잎에 습기가 차고, 색도 탁해져요.
  • 바람이 한 번씩 지나가줘야
    잎 표면이 말끔해지고, 색도 선명해져요.

추천 방법

  • 하루 한두 번 창문 열기
  • 선풍기 약풍으로 공기 순환 시켜주기
  • 화분끼리 너무 붙여 놓지 않기

5. 분갈이 후 색이 달라질 수 있어요

  • 분갈이하면 환경이 바뀌면서 색이 옅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다시 자리 잡으면 색이 천천히 돌아옵니다
  • 분갈이 직후에는 물도 적게, 빛도 서서히 늘려주세요
    → 갑자기 바뀌면 잎 끝이 마르거나 탈 수 있어요

정리해볼게요

스노우바니 색 예쁘게 물들이려면

  • 햇빛: 하루 4~6시간 이상 은은한 자연광
  • 물주기: 흙 마른 후 2~3일 기다렸다가 흠뻑
  • 일교차: 낮 따뜻, 밤 선선한 환경이면 색이 맑아짐
  • 통풍: 공기 흐르면 잎이 더 깨끗하고 색도 선명해짐
  • 분갈이 후: 색 빠질 수 있지만, 환경 적응하면 다시 돌아와요

스노우바니는 튀는 색은 아니지만
꾸준히 키우다 보면 색이 맑아지고
핑크빛이 살짝 도는 순간, 그 감성에 빠지게 돼요.

빛과 물, 공기만 잘 조절해주시면
사진처럼 사랑스러운 스노우바니,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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