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나무 vs 마가목 vs 고욤나무, 어떻게 구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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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나무 모두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토종 식물이지만,
속과 과가 전혀 다르고, 생김새·열매·효능까지 다 달라요.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고두나무 – 능소화과, 한방에서 민간약용으로 쓰임
- 잎: 마주난 단순잎, 끝이 뾰족한 타원형
- 열매: 가을에 작고 둥근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림
- 꽃: 여름에 피며, 연두빛 작은 꽃이 모여서 핌
- 용도: 전통적으로 껍질·잎·열매를 해열, 피부 트러블, 기력 보조에 사용
- 키: 보통 2~3m 정도 자라는 관목류
2. 마가목 – 장미과, 산림청 지정 약용수목
- 잎: 작은 잎들이 10장 안팎씩 모여 한 줄로 나 있음 (깃털형 겹잎)
- 열매: 가을에 주황~붉은색 작은 열매가 한 송이처럼 달림
- 꽃: 흰색 작은 꽃이 봄~초여름에 우산처럼 모여 핌
- 용도: 기침·가래 완화, 폐 건강에 좋다고 하여 약차로 이용
- 키: 5~10m 정도 자라는 낙엽성 큰 키 나무
3. 고욤나무 – 감나무과, 열매는 작지만 감의 일종
- 잎: 감나무와 거의 비슷한 타원형 잎
- 열매: 초가을에 자잘한 감 모양, 색은 주황~검붉은색
- 꽃: 5~6월경, 감나무처럼 연노란색 꽃
- 용도: 열매는 떫지만 말려서 차로 먹거나 술 담그는 용도
- 키: 3~6m 정도, 감나무처럼 줄기와 가지 굵은 편
한눈에 비교 정리표
구분고두나무마가목고욤나무
과/속 | 능소화과 | 장미과 | 감나무과 |
잎 형태 | 타원형 단잎, 마주남 | 깃털형 겹잎 | 감나무와 비슷한 타원형 잎 |
열매 모양 | 작고 둥글며 붉은색, 포도송이처럼 달림 | 작은 주황~붉은 열매가 송이로 달림 | 작고 동그란 감 모양, 검붉거나 주황빛 |
꽃 시기 | 여름, 연두빛 작은 꽃 모여 핌 | 봄~초여름, 흰꽃 송이로 핌 | 초여름, 노란 감꽃 비슷함 |
용도 | 껍질·잎·열매를 민간약으로 활용 | 기관지 관련 약차로 사용, 폐 건강 보조 | 열매를 말려 차·술 담금, 감식초로도 사용 |
구분 팁 알려드릴게요
- 잎이 줄지어 깃털처럼 생겼다? → 마가목
- 열매가 작고 감처럼 생겼다? → 고욤나무
- 전체적으로 작고 수풀처럼 생기고, 잎이 마주나며 열매가 포도송이처럼? → 고두나무
고두나무는 이 세 나무 중에서 가장 키가 작고, 덤불처럼 자라며,
전체적으로 조용하지만 약용 가치로 전해지는 나무예요.
마가목은 크고 화려한 열매, 고욤나무는 감과 유사한 열매가 특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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