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일리아 키우는 법, 어렵지 않아요

아자일리아는 봄에 예쁘게 꽃을 피우고
전정(가지치기)만 잘하면 매년 잊지 않고 다시 피워주는 꽃나무예요.
화단, 베란다, 마당,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곳에서 키우기 쉬운 꽃으로 많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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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햇빛과 위치

• 햇빛을 좋아하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요.
• 가장 좋은 위치는 아침~오후 초반 햇빛이 드는 동남향이에요.
• 한여름엔 강한 직사광선이 꽃잎을 탈 수 있으니
  여름철엔 살짝 그늘지는 곳이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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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 주는 법

•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기가 기본이에요.
•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서,
  흙 속이 완전히 축축할 땐 하루 이틀 기다렸다가 주시는 게 좋아요.
• 여름철엔 아침이나 저녁 시원할 때 주시고,
  겨울엔 흙이 잘 마르지 않으니 횟수를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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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흙과 화분

• 뿌리가 얕은 편이라 배수 잘 되는 산성 토양을 좋아해요.
• 일반 원예용 흙에 피트모스, 마사토, 펄라이트 등을 섞어 쓰면 좋고,
  깊지 않아도 넓은 화분이면 잘 자랍니다.
• 화분 밑에 배수 구멍 필수입니다. 과습에 약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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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지치기와 관리

• 꽃이 다 진 직후, 초여름 전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다음 해 꽃이 더 풍성하게 피어요.
• 가지 끝을 살짝 잘라주면 새순이 더 잘 자라고 꽃눈도 많아져요.
• 너무 많은 가지가 겹쳐 있으면 가운데 가지는 정리해주는 게 좋고,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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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병해충 주의사항

• 일반적으로 병해에 강한 편이지만,
  잎에 흰가루가 생기거나 진딧물, 응애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 잎 뒷면 자주 체크하시고,
  문제가 생기면 천연 살충제나 정제수로 잎 닦아주기만 해도 좋아요.
• 통풍 잘 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 예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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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해드릴게요

항목요약 내용

햇빛	반그늘~햇빛 모두 가능, 여름엔 강한 직광 피하기
물주기	겉흙 마르면 흠뻑, 과습 주의
흙/화분	산성 토양, 배수 잘되는 화분 / 깊지 않아도 넓은 화분이면 충분
가지치기	꽃 진 뒤 바로, 초여름 전까지 가볍게 전정
병해충	잎 뒷면 점검, 통풍 잘되게 관리 / 진딧물·응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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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일리아는 봄에 꽃만 예쁘게 피우는 게 아니라,
관리만 잘해주면 매년 더 풍성해지는 꽃나무예요.
한 번 잘 자리 잡으면 오래오래 키우실 수 있고,
꽃이 피는 계절마다 집 안이나 정원이 환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