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과 사문동 차이, 헷갈릴 땐 이렇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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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나 텃밭에 심어놓은 식물을 보면서
“이거 맥문동 아니야?” 했는데 알고 보니 사문동이었던 적, 있으셨죠?
두 식물은 이름도 비슷하고 생김새도 은근 닮았지만,
용도부터 성질까지 다른 식물이에요.
오늘은 두 가지 식물을 한눈에 비교해서
어떻게 구분하면 되는지, 어떤 점이 다른지 정리해드릴게요.
1. 외형부터 살짝 달라요
겉으로 보면 비슷한 점이 많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어요.
- 잎의 색과 두께
맥문동은 잎이 조금 더 두껍고 진한 초록색입니다.
반면 사문동은 잎이 더 얇고 부드럽고, 색이 약간 연한 편이에요. - 잎 길이도 달라요
맥문동은 비교적 짧고 도톰한 잎이고,
사문동은 잎이 길고 늘어진 듯한 느낌이에요. - 꽃도 닮았지만 조금씩 달라요
둘 다 보랏빛 꽃이지만,
맥문동은 꽃대가 똑바로 서서 위로 피고,
사문동은 꽃대가 잎 사이에 숨어서 낮게 핍니다.
2. 약용으로 쓰는 건 맥문동이에요
이 부분은 헷갈리면 안 됩니다.
- 맥문동의 뿌리는 예로부터 한약재로 써왔어요.
기침, 폐 건강, 진액 보충 등에 좋다고 해서
한방 처방이나 건강차에 자주 들어갑니다. - 반면 사문동은 약재로 쓰이지 않아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약효는 거의 없고,
대부분 조경용, 관상용으로만 쓰입니다.
3. 추위와 환경 적응력도 달라요
- 맥문동이 사문동보다 추위에 강해요.
그래서 중부 지방이나 바람 많이 부는 지역엔
맥문동이 훨씬 잘 견디고 월동도 잘 해요. - 사문동은 따뜻한 남부 지역에 더 적합해요.
서울이나 경기 북부 같은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에 얼거나 죽는 경우도 있어요.
4. 정원용? 약용? 용도 따라 선택하세요
구분맥문동사문동
잎 특징 | 짧고 도톰, 진한 초록 | 길고 가늘며 연한 초록 |
꽃 피는 방식 | 꽃대 위로 솟음 | 꽃대가 잎 속에 숨음 |
용도 | 약용 + 조경 가능 | 조경 전용 |
약재 사용 | O (뿌리 사용) | X |
추위 강도 | 강함 (중부 지방 가능) | 약함 (남부 중심) |
마무리 한마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맥문동은 건강에 도움 주는 약용 식물,
사문동은 보기 좋은 관상용 식물이에요.
정원에 심으실 땐 기후와 용도에 따라 골라서
햇빛, 그늘, 기온 맞춰 심어주시면 되고요,
건강차나 약재로 쓰시려면 꼭 맥문동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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