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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심, 순지르기, 전정 차이점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지식LOG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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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나 텃밭 가꾸다 보면
“이건 순지르기예요”, “적심하세요”, “전정도 하셔야죠”
이런 말 들을 때마다 헷갈리셨던 분들 계시죠?

비슷한 말 같지만, 사실은 포인트가 전혀 다른 작업들이에요.
오늘은 이 세 가지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비교해드릴게요.


1. 적심 – ‘성장 방향을 바꿔주는 커트’

  • 무엇을 자르나요?
    줄기나 가지의 꼭대기, 새로 자란 끝부분
  • 왜 하나요?
    위로만 자라는 성장을 멈추고 옆으로 가지를 퍼지게 하려는 목적이에요.
  • 언제 하나요?
    보통 봄~초여름, 새순이 몇 마디 자랐을 때
    너무 어리면 효과 없고, 너무 늦으면 가지 분화가 안 돼요.
  • 예시 식물: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국화, 바질, 로즈마리

정리하자면, 적심은 ‘주 가지의 성장을 멈추고 옆 가지를 유도하는 커트’라고 보면 됩니다.


2. 순지르기 – ‘아주 여린 새순을 톡 떼는 작업’

  • 무엇을 자르나요?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아주 작은 새순, 또는 끝마디 한두 잎 정도
  • 왜 하나요?
    성장을 초반에 조절하거나,
    전체적인 수형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해요.
    특히 너무 웃자랄 때 자주 사용해요.
  • 언제 하나요?
    주로 봄~초여름, 식물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해줘요.
  • 예시 식물: 고추, 토마토, 가지, 허브류 등
    (텃밭 작물에서 많이 쓰여요)

순지르기는 말 그대로 ‘손끝으로 살짝 톡’ 떼는 느낌입니다.


3. 전정 – ‘전체적인 가지 정리, 수형 다듬기’

  • 무엇을 자르나요?
    긴 가지, 병든 가지, 필요 없는 가지 전체
  • 왜 하나요?
    수형 정리, 채광 확보, 통풍 개선, 노쇠 가지 제거
    말 그대로 ‘가지치기’ 작업이에요.
  • 언제 하나요?
    보통 겨울(휴면기)이나 늦가을에 많이 해요.
    과일나무는 열매 수확 후 or 겨울 전정이 일반적입니다.
  • 예시 식물: 모든 과수나무, 장미, 배롱나무 등

전정은 ‘크게, 전체적으로 가지를 정리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돼요.


비교표로 한눈에 정리하면

항목적심순지르기전정
자르는 부위 줄기나 가지의 끝 아주 여린 새순 전체 가지(길고 필요 없는 부분)
목적 옆 가지 유도, 분지 유도 웃자람 방지, 균형 유지 수형 정리, 병든 가지 제거
시기 봄~초여름 생장기 수시로 휴면기(겨울), 수확 후
도구 가위 또는 손 주로 손 전정가위, 톱 등

마무리 한마디

정리하자면,

  • 적심은 방향을 바꾸는 커트,
  • 순지르기는 키를 멈추는 미세조정,
  • 전정은 전체적인 구조 정리예요.

비슷해 보여도 쓰임새가 다르고,
언제 어떤 식물을 다루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요.

정원 가꾸거나 텃밭 작물 키우실 때
이 세 가지를 구분해서 잘 활용하시면
모양도 예쁘고 열매도 잘 맺는 건강한 식물로 키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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