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로시아 잎 마름·노랗게 변할 때 원인과 병충해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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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시아가 처음엔 쨍하고 건강해 보이다가
갑자기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끝이 바스락거리게 마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 원인 중 하나씩 차근차근 체크해보시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물을 너무 자주 주셨나요? (과습)
- 셀로시아는 보기보다 과습에 약한 식물이에요.
- 화분 흙이 항상 축축한 상태라면,
뿌리가 숨을 못 쉬어서 잎 끝부터 누렇게 마르기 시작해요. - 특히 배수가 잘 안 되는 흙이나, 물빠짐 나쁜 화분이라면 더 심해져요.
해결법
- 겉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 주세요.
-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비워주세요.
- 필요하면 흙이나 화분 교체도 고려해보세요.
2. 햇빛이 너무 강하거나 부족할 때
- 셀로시아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한여름 강한 직사광선은 오히려 잎을 태울 수 있어요. - 반대로, 햇빛이 너무 부족하면
잎이 연해지고 전체적으로 기운이 없어 보일 수 있어요.
해결법
- 한낮 강한 햇빛은 살짝 가려주시고,
오전 햇살이나 밝은 그늘에서 키워주세요. - 실내에선 햇빛 잘 드는 창가 쪽으로 옮겨주는 게 좋아요.
3. 통풍 부족으로 잎이 시들거나 곰팡이 생김
- 공기가 잘 안 통하면 잎이 눅눅하게 마르면서 병이 생길 수 있어요.
- 특히 여름 장마철엔 통풍이 아주 중요합니다.
해결법
- 하루 한두 번 창문 열어 환기 필수
- 가능하면 바람이 살짝 도는 곳에 두기
- 너무 촘촘하게 모아두면 공기 순환 안 돼요, 간격 확보해주세요.
4. 대표적인 병충해, 이렇게 확인하세요
응애
- 잎 뒷면에 아주 작고 빨간 점처럼 붙어 있어요.
- 잎이 마르고 끈적한 거미줄처럼 보이기도 해요.
진딧물
- 새순이나 꽃대에 몰려 있고,
끈적한 액체나 검은 곰팡이처럼 번지기도 해요.
곰팡이성 잎마름
- 잎에 갈색 반점 생기고 점점 퍼지는 경우
해결법
- 해충 보이면 잎 뒷면 포함해 전체를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세요.
- 심할 경우 천연 살충제나 유기농 전용 약제 사용
- 곰팡이성 질환은 잎 제거 + 통풍 개선 + 살균제 뿌리기
5. 예방이 최고의 관리입니다
- 흙 상태 자주 체크하기 (젖은 채 오래 두지 않기)
- 햇빛은 충분히, 바람은 은은하게
- 잎 뒷면 자주 확인하기
- 비 맞은 날이나 습한 날엔 물주기 미루기
셀로시아는 보기엔 화려하고 화초 같지만
생각보다 환경 변화에 예민한 편이에요.
하지만 원인만 잘 파악하면
금방 회복하고 다시 건강해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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