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로시아 꽃이 지고 나면? 다시 피우는 법과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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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시아는 꽃 색이 쨍하고 예쁘긴 한데,
꽃이 지고 나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애매하다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셀로시아는 대부분 한해살이 식물이라,
한 번 피고 지면 그걸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긴 해요.
그렇다고 꼭 버려야 하는 건 아니고,
씨앗 받아서 번식하거나, 꽃 시들기 전까지 최대한 오래 감상할 수도 있거든요.
1.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꽃대는 잘라주세요
- 꽃이 시들었다면 꽃대만 잘라주시는 게 좋아요.
- 그냥 두면 보기에도 지저분하고,
영양분이 시든 꽃에 계속 분산돼서 나머지 부분도 약해져요. - 가위로 줄기 아래쪽을 깨끗하게 컷팅해 주세요.
- 잎은 멀쩡하면 그대로 둬도 됩니다.
2. 꽃이 지기 전, 씨앗을 받을 수 있어요
- 셀로시아는 꽃 속에 작은 씨앗이 생겨요.
- 완전히 마르고 나면 씨앗이 톡톡 떨어지듯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 그걸 모아두셨다가 다음 해 봄에 다시 심을 수 있어요.
- 완전히 말랐을 때 채종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3. 꽃이 지고 나면 대부분 수명이 끝나요 (하지만 예외도 있어요)
- 셀로시아는 원래 한해살이 식물이라
꽃이 지고 나면 수명이 다한 경우가 많아요. - 하지만 어떤 품종은 실내에서 잘 관리하면
줄기 쪽에서 새 가지나 꽃대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 이럴 땐 시든 부분만 정리하고 조금 더 키워보셔도 좋아요.
4. 꽃 진 후에도 잎이 건강하면 관상용으로도 좋아요
- 꽃은 졌지만 잎이 멀쩡하게 남아 있다면, 초록 잎만으로도 꽤 보기 좋아요.
- 물 조절만 잘해주면 한동안 초록 식물처럼 키우실 수 있어요.
- 특히 붉거나 보라빛 잎이 있는 품종은 잎 자체로도 매력적이에요.
5. 셀로시아는 ‘끝까지’ 예쁘게 보내주는 게 중요해요
- 꽃이 시들기 시작했다고 너무 서둘러 버리지 마시고
꽃대 정리 → 씨앗 채취 → 잎 상태 확인
이 순서로 한 번쯤 체크해보세요. - 이렇게 마지막까지 정성 들여 관리해주면
내년엔 더 예쁘게 셀로시아 키우고 싶어지실 거예요.
셀로시아는 생명 주기가 짧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굉장히 화려한 꽃을 보여주는 아이예요.
꽃이 져도 끝이 아니라,
다음 꽃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고
꽃대 정리도 사랑스럽게 마무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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