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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꽃 번식 방법, 씨앗부터 새싹까지 키우는 법

지식LOG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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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꽃은 한 번 심으면 씨앗이 자연스럽게 퍼져서 다음 해에도 꽃을 피우는 식물이에요. 그래서 따로 손을 많이 쓰지 않아도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는데요, 씨앗을 직접 받아서 키우거나 꺾꽂이로 번식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오늘은 동자꽃 번식 방법과 새싹을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동자꽃은 어떻게 번식할까?

동자꽃은 크게 씨앗 번식과 꺾꽂이 번식(삽목) 두 가지 방법으로 번식할 수 있어요.

씨앗으로 번식하는 방법 (자연적으로 스스로 퍼지는 방식)
꺾꽂이(삽목)로 번식하는 방법 (가지 일부를 잘라서 새로운 식물로 키우는 방식)

둘 다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쉽게 따라 해볼 수 있어요.


2. 씨앗으로 번식하는 방법

동자꽃은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맺히고, 바람을 타고 퍼져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싹을 틔워요. 이 과정을 이용해서 씨앗을 직접 받아 키울 수도 있답니다.

① 씨앗 채취하기

  1. 꽃이 지고 나면 열매(씨앗 캡슐)가 생기는데,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요.
  2. 손으로 톡 건드려봤을 때 쉽게 떨어지면 씨앗이 다 익은 상태예요.
  3. 종이를 깔고 씨앗을 모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요.

② 씨앗 심는 시기

  • 동자꽃 씨앗은 봄(3~5월)이나 가을(9~10월)에 심으면 가장 잘 자라요.
  • 늦가을에 뿌려두면 이듬해 봄에 자연스럽게 싹이 올라올 수도 있어요.

③ 씨앗 심는 방법

  1. 배수가 잘되는 흙을 준비하고, 씨앗을 1cm 깊이로 얕게 심어요.
  2.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말고, 흙이 촉촉할 정도로만 관리해요.
  3.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2~3주 안에 싹이 올라와요.

씨앗을 너무 깊이 심으면 싹이 올라오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
흙이 너무 젖어 있으면 씨앗이 썩을 수 있으니 과습 주의!


3. 꺾꽂이(삽목)로 번식하는 방법

씨앗이 아니라 줄기를 잘라서 새로운 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있어요. 꺾꽂이는 씨앗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장점이 있어요.

① 삽목할 가지 선택하기

  • 건강하고 튼튼한 줄기를 선택해서 10cm 정도 길이로 잘라요.
  • 잎이 너무 많으면 수분 손실이 클 수 있으니 아랫부분의 잎은 떼어내는 게 좋아요.

② 물꽂이(뿌리 내리기)

  1. 잘라낸 줄기를 깨끗한 물에 담가서 뿌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요.
  2. 일주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해요.
  3. 뿌리가 3~5cm 정도 길어지면 흙에 심어줘요.

③ 땅에 심기

  1. 배수가 잘되는 흙을 준비한 후, 뿌리가 난 줄기를 조심스럽게 심어요.
  2. 심은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햇볕이 너무 강한 곳은 피하는 게 좋아요.
  3. 2~3주 지나면 새 잎이 올라오면서 건강하게 자라기 시작해요.

꺾꽂이는 씨앗보다 빠르게 자라는 장점이 있음
처음에는 반그늘에서 키우다가, 뿌리가 자리 잡으면 햇빛을 더 많이 보여주기


4. 동자꽃 번식 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기

  • 씨앗이 발아한 후에는 충분한 햇볕을 받아야 튼튼하게 자라요.

배수가 잘되는 흙 사용하기

  • 동자꽃은 건조한 환경을 좋아해서 배수력이 좋은 흙에서 더 잘 자라요.

꽃이 지고 나면 시든 꽃을 제거해 주기

  • 시든 꽃을 잘라주면 새로운 꽃이 계속 피어나고, 씨앗이 잘 맺힐 수 있어요.

너무 자주 물 주지 않기

  • 씨앗이 발아할 때는 흙이 촉촉해야 하지만, 성장이 시작되면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돼요.

5. 동자꽃 번식, 어렵지 않아요!

씨앗을 채취해서 봄이나 가을에 심으면 자연스럽게 번식 가능
꺾꽂이(삽목) 방법을 활용하면 씨앗보다 빠르게 자람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튼튼하게 성장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고, 과습에 주의

동자꽃은 한 번 심으면 매년 스스로 씨앗을 퍼뜨려 계속 꽃을 피우는 식물이에요. 집에서 직접 씨앗을 받아 키워보거나, 꺾꽂이로 번식시켜서 더 풍성한 동자꽃을 가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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