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란디바 꽃이 지고 난 후, 다시 피우는 관리법
칼란디바는 꽃이 오래 가는 다육식물이라 몇 달 동안 화사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꽃이 지고 나면 "이제 끝인가?" 싶어서 아쉬운 분들 많죠? 사실 칼란디바는 꽃이 지고 난 후 잘 관리하면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는 식물이에요. 오늘은 칼란디바 꽃이 진 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1. 꽃이 지면 먼저 해야 할 일
꽃이 지고 나면 가장 먼저 시든 꽃과 꽃대를 정리해 줘야 해요.
✔ 시든 꽃과 꽃대를 잘라주기
- 꽃이 시들면 바로바로 제거해 주세요.
- 꽃대까지 말랐다면 가위로 아랫부분에서 잘라주는 게 좋아요.
✔ 잎은 그대로 두고 가지치기 조절
- 잎이 너무 많아 빽빽하면 살짝 가지치기를 해주면 좋아요.
- 지나치게 길어진 줄기도 적당히 잘라주면 새순이 더 잘 나와요.
2. 다음 꽃을 위해 필요한 관리
칼란디바는 기본적으로 **"단일성 식물"**이라 밤이 긴 환경을 만나야 새 꽃이 올라와요. 꽃을 다시 피우려면 햇빛과 어둠 시간을 조절하는 게 중요해요.
✔ 햇빛을 충분히 주기
- 낮에는 햇빛을 6시간 이상 충분히 쬐어 주세요.
- 실내에서 키운다면 햇빛이 잘 드는 창가가 좋아요.
✔ 밤에는 완전한 어둠을 만들어 주기 (개화 유도)
- 하루에 14시간 이상 빛을 차단하면 꽃눈이 다시 생겨요.
- 저녁부터 아침까지 박스나 천으로 덮어 빛을 차단하는 방법도 좋아요.
✔ 비료 주기 (꽃을 다시 피우는 힘!)
- 꽃이 진 후 2~3개월 동안 저녁이 긴 환경을 만들면서,
- 한 달에 한 번씩 칼륨과 인 성분이 들어간 비료를 주면 꽃눈이 잘 형성돼요.
3. 칼란디바, 꽃이 다시 피는 시기
칼란디바는 보통 꽃이 지고 나면 2~3개월 후 다시 꽃눈이 올라와요.
가을이나 겨울에 밤이 길어지는 환경을 맞추면 봄에 다시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요.
✔ 꽃 지고 2~3개월 후 → 새싹과 꽃눈이 올라옴
✔ 햇빛 + 밤을 길게 하는 환경 조절 → 꽃 피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음
4. 꽃이 지고 난 후, 절대 하면 안 되는 실수!
✔ 너무 많은 물을 주지 않기!
- 꽃이 진 후에는 식물이 잠깐 쉬는 시기라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어요.
- 겉흙이 마르면 한 번씩만 주는 게 좋아요.
✔ 너무 급하게 분갈이 하지 않기!
- 꽃이 진 직후에는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 분갈이는 꽃이 지고 최소 한 달 후에 하는 게 좋아요.
✔ 햇빛이 부족하면 꽃이 안 필 수 있음!
- 실내에서 키울 경우 낮 동안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세요.
- 햇빛이 부족하면 꽃이 안 피고 잎만 무성해질 수 있어요.
5. 칼란디바, 꽃이 지고 난 후에도 다시 피울 수 있어요!
칼란디바는 한 번 꽃이 지고 나서 끝나는 식물이 아니라, 관리를 잘하면 매년 꽃을 다시 볼 수 있는 식물이에요.
꽃이 진 후 꽃대를 잘라주고, 햇빛과 어둠 시간을 조절해 주면 다시 예쁜 꽃을 볼 수 있으니 아쉬워하지 마세요!
다음에도 풍성한 칼란디바 꽃을 보려면, 꽃이 진 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중요해요.
조금만 신경 쓰면 다시 예쁜 꽃이 피어나니,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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